2019년 7월 17일 간추린 아침뉴스

7월1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입니다.
■文대통령,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임명…임기 25일부터 시작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일부에서는 여야가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을 열기로 하면서 윤 신임 총장의 임명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신임 총장 임명 재가와 회동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靑 "日제안 '제3국 중재위' 수용불가…입장변화 없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6일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 판결문제 논의를 위한 '제3국 중재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다.
■청년 취준생 71만명, 13년만에 최다…10명 중 3명 공시족
취업시험 준비 분야는 일반직 공무원(30.7%)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24.8%), 일반기업체(23.7%), 언론사·공영기업체(9.9%) 순이었다.
■제3인터넷은행 신청 10월 접수…최대 2곳 인가 방침
금융당국은 오는 10월 10∼15일 예비 인가 신청을 받고, 신청일로부터 60일 안에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후 본인가 신청 후 1개월 안에는 최종 심사 결과를 낼 예정이다. 이르면 올해 안에 새 인터넷은행이 나올 수도 있다.
■'대마 투약' SK그룹·현대가 3세 선고 연기…변론 재개
16일 인천지검과 인천지법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SK그룹 3세 최모(31)씨와 현대가 3세 정모(28)씨의 선고 공판을 연기하고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음주운전 현직판사 '견책'에 그쳐…솜방망이 징계 논란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대전지법 A판사(35·사법연수원 40기)를 견책 처분했다. A판사는 지난해 10월27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도로에서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56% 상태로 승용차를 200m가량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여야, 정경두 해임안 '강대강' 충돌…7월국회 가능성 '고개'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 등을 둘러싼 여야의 강대강 충돌에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 전망이 불투명해지며 7월 임시국회 소집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장애아들을 '코피노'로 속여 필리핀에 버린 부부 기소
정신장애가 있는 어린 아들을 '코피노'(필리핀 혼혈아)로 속여 필리핀에 유기하고 연락을 끊은 혐의를 받는 부부가 4년 만에 붙잡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소비자원 "일부 텀블러 제품 외부 표면서 납 검출"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페인트 코팅 텀블러 24개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의 용기 외부 표면 코팅 페인트에서 다량의 납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오늘부터 채용심사에서 부모직업·신체조건 등 물으면 과태료
고용노동부는 16일 "내일부터 채용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행위를 하거나 직무 수행과 관계없는 신체적 조건 등 개인 정보를 수집·요구하는 것을 금지하는 개정 채용절차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8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동결…국내선은 5천500원→3천300원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 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최고 4만9천200원이 부과된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번 달보다 한 단계 낮아져 5천500원에서 3천300원으로 내린다.
■병사 36만명 휴대전화 사용…"외부소통 여건 현저히 개선"
2018년 이후 병영생활전문상담관 상담에서 복무 부적응, 심리·정서 상담이 각각 29%, 8.5% 감소했고, 국방헬프콜센터 상담에서도 이성, 진로, 부적응 상담이 각각 55%, 27%, 1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